9일부터 15일까지, 김창열미술관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부터 15일까지 김창열미술관 다목적 스튜디오에서 ‘전통문화 이질과 동질’ 국제교류사진전이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가 주관하는 이번 교류전에는 제주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멕시코 등 6개국 작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문화를 담은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국가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형성한 지역문화만의 독창성을 살펴볼 수 있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시회는 비대면으로 시행할 수 있는 국제 문화교류를 통해 관람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국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강승철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 문화예술 교류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사진전을 통해 국제 교류를 지속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전시가 코로나 블루로 지친 도민과 미술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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