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도선관위 청사에서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정치참여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학생들이 직접 개표체험을 통해 참여 민주주의를 배우고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기됐던 부정선거 등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연수생들이 개표과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개표 시연을 하고, 이어 대학생들이 개표사무를 직접체험하게 해 선거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 국회의원선거에서 온.오프라인상에서 제기됐던 각종 선거관리에 대한 부정적인 의혹 및 가짜뉴스 등 주요 선거쟁점을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제주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쟁점 토론을 통해 최근 이슈되고 있는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방안, 투표지분류기를 이용한 투표지 분류의 해킹의혹 및 온라인 투표의 안전성 문제를 이해하고 해소하고자 하는 함은 물론, 정당민주주의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숙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제주도선관위는 선거관리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고 도민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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