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5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이틀간 감사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사무국 및 제주도·행정시 감사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지방감사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감사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감사원, 법제처, 지자체 등에서 각 분야별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강의 내용과 강사는 △관리형 토지신탁의 이해(윤재민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지방회계 실무(최기웅 서울 강서구청 장애인복지과장) △변상판정 실무(최재건 전 감사교육원 교수) △감사기법 및 사례(이기욱 감사원 부감사관) △인허가 감사사례(김세국 감사원 수석감사관) △행정절차법 실무(김연신 법제처 법제관) 등이다.

지방감사 아카데미 과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교육대상 감사위원회 사무국 및 제주도·행정시 감사 담당자로 제한해 운영되고 있다.

양석완 감사위원장은 "이번 지방감사 아카데미가 감사원, 법제처, 타 지자체 등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진과 우리도에서 감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 상호 간 감사기법 등을 공유해 감사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