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초등학생의 방과후 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인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과 10년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가칭 '서귀포시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혁신도시 내 공무원연금공단 건물 1층 70.85㎡에 서귀포시 최초로 설치되며, 이용 아동수는 20명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올 12월부터 위탁사업자를 공개 모집,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2021년 상반기 내 개소할 예정이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초등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가정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함께돌봄센터 확충을 통한 초등학생 돌봄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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