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교현장 4.3평화·인권 동아리 활동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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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학교현장 4.3평화·인권 동아리 활동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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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4.3평화·인권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자발성을 기초해 구성된 4.3평화·인권동아리 9팀의 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4.3평화·인권동아리는 초등학교 1팀, 중학교 4팀, 고등학교 4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학생 중심 체험활동 계획을 수립한 후 제주4.3에 대한 체험, 탐구, 조사,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제주고등학교 4.3평화·인권동아리(ICU)는 지난 24일 4.3평화공원, 너븐숭이 기념관, 북촌일대를 답사한 바 있다.

또 한림여자중학교 '기억하리' 4.3평화·인권 동아리는 20명의 학생들이 4.3을 주제로 한 교과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억하리' 4.3평화·인권 동아리는 사회·역사 시간에 제주도교육청에서 제작한 '청소년 4.3평화의 길을 가다' 책을 읽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토론을 하고, 국어 시간에는 '순이 삼촌' 문학 작품을 읽고 16컷 만화 그리기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교 현장의 4.3평화‧인권 동아리 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동아리 활동 공유 및 동아리 연대 워크숍 등을 실시해 지속적인 학생 중심 평화‧인권 함양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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