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0년 하반기 교량 정기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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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0년 하반기 교량 정기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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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까지 도내 교량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20년 하반기 교량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량구조물 안전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위험요인이나 기능 및 성능저하, 상태 등을 조사·평가하고, 보수·보강 등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해 구조물의 안전성 및 기능성, 공용성을 보전하고 있다.

정기점검 대상은 지방도 교량 총 126곳 가운데 2종 시설물(연장 100m이상 500m미만 교량) 2곳과 3종 시설물(20m이상 교량 중 10년 이상 경과된 교량) 60곳, 일반교량 62곳을 포함한 총 124곳이다.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교량시설물의 부위별 손상, 열화 등 결함 확인 △교량주변 위해요인 파악 및 해소 △배수구 퇴적물 및 통수지장물 제거 △기타 안전성 저해요소 확인 등 교량 및 주변시설물의 이상 유무 등이다.

올해 하반기 정기점검은 지난 9월 21일을 시작됐으며, 오는 30일 완료할 예정이다.

점검 중 발견된 결함사항에 대해서는 보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보수토록 하고, 즉시 보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보수 계획을 수립한 후 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점검, 해빙기 등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종 시설물은 2년에 1회 정밀점검 용역을 실시해 교량시설물의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지난해 2종 시설물 2곳에 대해 정밀점검용역을 실시했으며, 3회 점검에 총 250개 교량을 점검했다.

이어, 점검 중 보수가 필요한 35개 교량에 대해서는 도장보수, 신축이음교체 등 보수를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23개 교량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했으며, 총 33개 교량에 대해 균열보수 등의 보수를 완료했다.

고윤권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량시설물의 점검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안전도시 제주 실현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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