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개최...6개 아이디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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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 개최...6개 아이디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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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 건입동에 소재한 혁신창업거점 'W360'에서 ‘2020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을 개최했다.

제주창조혁신센터와 그라운드X, 삼성전자, 카카오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해커톤에서 참가자들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BaaS(Blockchain-as-a-Service)향 API 서비스인 ‘KAS(Klaytn API Service)’와 삼성전자의 ‘삼성 블록체인 SDK’를 활용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의 변동으로 인해 1차 온라인 캠프 운영 후 소규모 비즈니스 캠프를 열었다. 

지난 9월 13일까지 진행된 참여자 모집 후 심사를 통해 온라인 캠프에 참여할 18개팀 54명을 선정했다. 온라인 캠프를 통해 비즈니스 캠프에 참여할 최종 6개 팀이 선발됐다.

온라인 캠프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이용했고, 운영기간동안 AMA세션, QnA세션 등으로 온라인에서도 참여자들이 블록체인 서비스 이용 등 개발 작업이 원활하도록 지원했다.

온라인 캠프를 통해 선발된 최종 6개 팀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혁신창업거점 W360에서 비즈니스 캠프에 참가했다.

비즈니스 캠프는 비즈니스 모델링 워크숍, 강연, 피치덱 1대1 코칭 워크숍으로 이어지는 커리큘럼을 제공해 참가자가 비즈니스모델 발표 시 이를 스토리텔링 하는 기술을 향상시켜 완성도 있는 발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비즈니스 캠프 운영 결과,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1위), 우수상 2팀(2,3위), 장려상 1팀(4위)을 선정했다. 최종 심사는 비즈니스 모델의 우수성, 사업성을 주요 항목으로 해, 대표자의 역량과 창업의지, 팀 구성 및 역량, 실행능력 등을 추가로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YDOT(와이닷)’팀이 거머쥐었다. YDOT(와이닷)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을 통해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초기 지속가능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했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200만 원과 KAS 이용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우수상은 매장 방문형 리워드 플랫폼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버전으로 내놓은 ‘베리픽’(2위)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인증샷 리워드 마케팅 플랫폼을 발표한 ‘미션탐라’(3위)에게 돌아갔다. 상금으로 각 100만 원과 부상으로 KAS 이용권, 갤럭시 워치 액티브2가 주어졌다.

장려상(4위)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리셀 가격이 높은 스니커즈의 정품인증 중고거래 플랫폼을 선보인 ‘블록프로미스’가 선정됐다. 부상으로 KAS 이용권과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주어졌다. 또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그라운드X의 디지털 자산 지갑 Klip을 통해 수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NFT) 형태의 인증카드가 주어졌다.

5위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건물주와 이용자 간 투명한 정보 공개가 가능한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선보인 ‘제주살아봤수꽈‘에게, 6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클린 후기 인증 서비스를 소개한 ’내돈내산‘에게 돌아갔다.

전정환 센터장은 “3회를 맞은 블록체인 해커톤은 KAS(Klaytn API Service)를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그라운드X에 이어 카카오, 삼성 블록체인 서비스 SDK를 보유한 삼성전자가 올해 공동주최로 합류했다“며 ”참여자들이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이 확대돼 다양한 사업모델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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