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화폐, '종이형'도 발행...유통지역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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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화폐, '종이형'도 발행...유통지역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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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지역화폐 조례 수정 가결

당초 카드 및 모바일 형태로 제한됐던 제주도 지역화폐가 종이형(지류형)까지 발매할 수 있게 되고, 제주도외 지역에서도 유통할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6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에서 '제주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하고, 수정 가결했다.

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화폐의 유통지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조문을 신설했다. 이는 관광객이 제주 지역화폐를 미처 다 사용하지 못할 경우 타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염두에 둔 것이다.

또 제주도가 제출한 조례안에는 당초 카드형 및 모바일형으로 발행 형태가 제한돼 있었으나, 위원회는 지류형도 발행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한편 제주도 지역화폐는 '탐나는전'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11월 첫 발행을 목표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200억 원을 시작으로 해서 2021년 1500억 원, 2022년 20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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