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김종현 시각-기억 속의 제주'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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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김종현 시각-기억 속의 제주'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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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김종현 시각-기억 속의 제주' 사진전이 오는 11월 1일부터 비대면 온라인으로 네이버카페 '김종현 포토에세이(https://cafe.naver.com/jejuessay)에서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은 1980년대 제주의 풍물, 풍경, 민속 등 흑백사진 150여점을 기획해 지난해 6월 15일부터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전시 및 작품집을 발간했던 '1980년대 김종현 시각-기억 속의 제주' 사진전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다.

1990년대 제주에서 사진 활동을 했던 김종현 사진작가는 다양한 카메라 기종과 컬러슬라이드 필름으로 제주의 풍경 및 풍물 사진 등을 기록 및 촬영해왔다.

그 기록들을 지난해부터 1년 동안 필름스캔 및 포토샵을 통해 현상 작업한 끝에 90여점의 작품을 선정하고, 이를 대형 출력이 가능하도록 작업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제주의 변화무쌍한 사계절 속에서 지금은 볼 수 없는 제주의 사라진 풍경과 풍물들을 담은 것이다.

김종현 사진작가는 "제주의 역사를 '기록'한다는 점에서 뜻 깊은 사진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온라인 전시를 하는 만큼 공간상의 제약을 받지 않고 많은 분들이 관람할 수 있길 바라며, 전시 작품들은 기관.기업 및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진전은 당초 서울 동대문 DDP열린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대한민국사진축전 초청작가로 오프라인 전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온라인 전시로 진행하게 됐다.

한편, 김종현 사진작가는 지난해까지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장, 제주도 사진대전 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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