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예어린이집,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초록우산에 전달
상태바
인예어린이집,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초록우산에 전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인예어린이집(원장 강은숙)은 지난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제주도내 소외가정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인예어린이집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나눔축제와 시장놀이, 온라인 카페에 물품을 올려 안내하는 '언택트 장터'를 함께 진행했다.

원아들은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스스로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관념에 대해서 배웠다. 또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에 대한 인성교육도 받았다.

아나바다 나눔장터 물품은 원생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장난감, 의류, 악세사리 등을 비롯해 교사들이 직접 만든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강은숙 인예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시기에 나눔장터를 진행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에게 장터 활동을 통해 시장경제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나눔의 의미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