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 '공공미술 내실화와 보존관리' 세미나 개최
상태바
제주현대미술관, '공공미술 내실화와 보존관리' 세미나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과 한국미술평론가협회(회장 김진엽)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 공공미술 관리현황과 문제, 공적미술품 운영관리 방안' 학술세미나를 23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공공미술의 관리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안을 찾아보자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미술평론가 홍경한 씨의 '한국 공공미술의 현주소와 관리현황' 주제발표와, 제주공공미술정비추진단으로 활동했던 조윤득 조각가의 '제주지역 공공미술 관리실태와 공공수장고 발전방안', 국립현대미술관 임성진 학예연구관의 '공적영역의 미술품 보존관리' 주제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이어 한국미술평론가협회 김진엽 회장이 좌장을 맡고, 미술평론가 김병수씨 및 최형순씨, 보존전문가 박기정 씨가 참여해 공공미술에 대한 향후 발전방향과 미술품 보존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러 차례 연기됐으며, 무관객 비대면 영상촬영으로 대체됐다. 

영상은 최종편집을 마무리하고 11월말 제주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jejumuseum.go.kr/kor/)에 공개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공공미술품의 기하급수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공미술품 설치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미흡한 게 현실"이라며 "지난해 개관한 미술품전문수장고인 공공수장고 운영과 보조를 맞춰 미술품의 관리와 보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