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원희룡 지사가 '제55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성의 권익과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원 지사는 전국 최초로 성평등정책관 부서를 신설해 여성인권 존중과 지위향상에 앞장서 왔으며, 생활체감형 양성평등정책을 통해 여성의 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특히,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인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를 개소해 제주지역의 양성평등 의식 제고 및 문화 확산의 허브 역할로서 양성 평등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확산하는데 공헌했고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주형 코로나19 방역대책 수립을 통해 단 한 건의 지역감염도 발생하지 않는 등 코로나19 청정 제주를 지키는데 기여한 점도 고려됐다.
한편, 이번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서은숙 부산 진구 구청장 등 총 4명이 수상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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