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은 '고등학교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가할 어린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고등학교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대기고등학교 봉사자들의 '나는 꼬마 과학자'와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봉사자들의 '꿈 그리는 미술반' 등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나는 꼬마 과학자'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현미경 구조와 색의 3원색을 활용한 '스마트폰 현미경 만들기' △지진 발생 원인과 지진기록 이론을 활용한 '간이 지진계 만들기' 등 과학실험 키트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 과학 원리는 배우게 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 7일부터 15까지 매주 토·일요일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꿈 그리는 미술반' 프로그램은 유아 7세~초등학교 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나뭇잎과 나뭇가지로 상상 동물 표현하고, 골판지로 만드는 나와 가족의 새로운 모습 등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미술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이다.
운영기간은 11월 21일부터 29까지 매주 토·일요일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온라인 동영상 수업으로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고, 어린이들이 청소년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성장의 롤모델을 설정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