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2일 안전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고,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지방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해경과 지자체, 소방, 해양수산청, 교수, 낚시·수중레저협회 등 해양 관련 지역단체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연안안전관리 추진성과와 연안 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여러 안건 중 해수욕장 연중 이용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과 수중레저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해양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연안사고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예방에관한법률'에 따라 관계기관 공무원, 군인 및 교수 등 민·관·군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연안 안전관리에 다양한 의견 제안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유지를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