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장관 "제주형 뉴딜, 탄소중립 이정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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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장관 "제주형 뉴딜, 탄소중립 이정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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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감사 서한 전달..."환경부도 뒷받침"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그린뉴딜계획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조명래 환경부장관으로부터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제주형 뉴딜계획을 적극 추진해 타 지방정부에 탄소중립 선도모델로써 모범이 되고 있는 원희룡 지사와 제주도민에 대한 감사서한문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조 환경부장관은 지난 13일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언급된 제주특별자치도의 2030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에 대해 원희룡 지사와 제주도민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조 환경부장관은 서한문을 통해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언급된 제주특별자치도의 2030 탄소중립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에 환경부 장관으로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7월 14일 한국판 뉴딜의 중요한 한 축으로 그린뉴딜을 발표했고, 그린뉴딜을 통한 탄소중립을 일선 현장에서 현실화시키는 주체는 바로 지방정부”라며 “제주도의 2030년 에너지자립섬 목표는 다른 지방정부에 탄소중립 이정표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제주도에서 디딤돌을 놓아주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탄소중립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환경부도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균형 뉴딜과 탄소중립 추진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는 지난 13일 대통령이 주재하고 경제부총리 등 8개 부처 장관과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회의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제주에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이미 와 있습니다’를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정책의 성과와 세계를 선도해 나갈 향후 10년의 계획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환경부가 올해 말 새롭게 수립하는 국가 2050 장기 저탄소 발전과 연계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제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수립해 국제사회와 국가 전략에 발맞춰 온실가스 감축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7월 7일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80개 지방자치단체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를 발족해 탄소중립 선언 및 기후행동 의지를 결집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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