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돗물 유충도 '깔따구류 유충'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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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돗물 유충도 '깔따구류 유충'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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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 1차 조사 결과 확인
26~27일쯤 2차 유전자 검사 결과 나올 듯

제주 서귀포시 지역 가정집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은 '깔따구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1일 제주에서 보내온 11개 시료, 26개 개체를 접수해 1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형태상 '깔따구류 유충'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깔따구류가 우리나라에는 330종이 있는데, 어떤 종인지에 대해서는 유전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형태상 깔따구 유충은 맞다"고 말했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앞서 지난 19일 서귀포시 수돗물 1차 검사 결과, 이 유충이 '깔따구류 유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2차 유전자 검사 결과는 오는 26일과 27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깔따구류 유충으로 1차 통보한 사항은 현미경 분석 결과"라며 "전문가들은 인천 지역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과는 다르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와 환경부는 지난 19일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주택에서 유충 발생 신고가 접수된 후 유충신고가 잇따라 접수됨에 따라 원인규명을 위해 강정 정수장 등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정 정수장은 하루 2만5000톤 규모의 수돗물을 생산해 서귀포시 동지역에 사는 약 3만1000여명에게 공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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