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에 지정된 개방형 화장실의 관리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 지역의 개방화장실은 67개소에 지정돼 있다.
개방화장실은 개인 소유 시설물 중 주변에 공중화장실이 없는 경우 공중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지정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장실 내부 청결‧위생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개방화장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여부를 비롯해 △내.외부 청소상태 및 편의용품 비치 여부 △시설물 고장 방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한편, 매년 상·하반기 개방화장실 점검을 통해 지원등급을 결해 지원하고 있다. 평가결과 S등급에는 20만원, A등급에 15만원, B등급에 10만원 상당의 편의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연 15만원 범위내에서 정화조 청소 수수료도 지원하고 있다.
반면, 점검에서 미흡 평가를 받은 곳은 관리자로 하여금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이용객이 적어 효과가 미미하거나 관리가 불량한 화장실은 검토를 거쳐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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