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집, '도민문학학교' 작가초청 문학특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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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의집, '도민문학학교' 작가초청 문학특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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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의집(운영위원장 고운진)은 27일 오후 7시 도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0 도민문학학교' 작가초청 문학특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된 작가는 사랑 이야기를 감칠맛 나게 쓰는 작가로 알려진 최민초 작가이다.

문학특강은 '첫사랑, 우리를 왜 여전히 설레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또 '하얀 정사' 소설집 중 '자운영꽃 필 무렵'의 아버지의 첫사랑과 한라산과 차귀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기도 한 '하얀 정사'의 도애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을 심리학적, 인문학적으로 풀어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문학 열풍이 휘몰아치지만 정작 인문학이 무엇인지, 인문학을 해야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문제 등에 대해 흥미롭게 풀어보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문학특강 참가는 문학과 인문학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 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한국소설 작가상 등을 수상한 최민초 작가는 1991년 '한국수필'에 '오늘은 나, 내일은 너'로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한국소설'을 통해 소설가로 데뷔해 단편 소설집 '자네 왜 엉거주춤 서 있나', 장편소설 '바람꽃', 중단편 소설집 '꽃지에서 길을 잃다', 단편 창작집 '아내의 스무 살' 등을 펴냈다. 최근에는 사랑을 주제로 엮은 새 소설집 '하얀 정사'를 출간했다.

최민초 작가는 현재 강원도 봉평에 터를 잡고 한국문인협회 문인극 기획위원,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및 지역발전 위원을 맡고 있으며, 문학힐링스쿨 대표를 맡아 '고전인문학살롱', '유혹하는 글쓰기', '영화명작BAR' 등 인문학 강사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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