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26분께 제주시 도두항 북쪽 3.7km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 A호(6.67톤)와 근해자망어선 B호(44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 선실 약 20cm가 파손되고, 선원 1명이 바다로 추락했다.
추락한 선원은 B호에서 신속히 구조해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구조대는 침수 중인 A호에 대해 배수작업을 실시하며 삼양포구로 이동조치시켰다.
해경은 두 배의 선장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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