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노지(露地)문화 콘텐츠화' 제작지원...내달 4일까지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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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노지(露地)문화 콘텐츠화' 제작지원...내달 4일까지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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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는 지역 105개 마을의 노지문화(露地文化)를 콘텐츠화 하기위한 사업 추진에 따른 참가마을을 2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주민과 문화기획자가 함께 협력해 마을의 유․무형자원을 발굴하고 기록해 마을에서 소중하게 가꿔왔던 문화적 가치를 찾아내고자 마련됐다.

'노지문화'는 아름다운 자연 속 소박했던 공동체 문화를 소중하게 가꿔왔던 서귀포시 105개 마을마다의 고유한 유·무형의 모든 문화자원을 뜻한다. 

모집대상은 서귀포시 소재 105개 마을 및 읍면동 단위 마을회다. 

신청방법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및 문화도시서귀포 블로그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콘텐츠화 계획서, 마을소개서 등을  11월4일까지 이메일(red7829@gmail.com) 또는 방문접수(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전문가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3개 마을을 선정, 마을별 최대 2000만원 규모 이내에서 콘텐츠화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마을로 찾아가는 것이 제한적이어서 아쉬웠지만 노지문화콘텐츠화 사업을 비롯한 마을문화계획수립, 미래문화자산발굴단, 마을문화공간네트워킹 등 마을참여 사업들을 통해 105개 마을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계속해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대정읍 구억리가 마을주민들이 '옹기'를 테마로 집집마다 사진과 구술기록 1단계 사업과 옹기마을 조성을 진행했다. 송산 서귀마을회에서는 일제강점기 1870~1950년 서귀동 솔동산마을‘근대 역사문화 아카이브Ⅰ 자료집 제작을 통해 점차 사라져가는 마을 고유의 문화자원을 발굴하며 기록했다.

문의: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064-767-9505).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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