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보호복 입고 환자 이송한 구급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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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보호복 입고 환자 이송한 구급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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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에 칭찬 글 올라와 '훈훈'
지난달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칭찬 글. ⓒ헤드라인제주
지난달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칭찬 글. ⓒ헤드라인제주

무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감염보호복을 입고 전기자전거 교통사고 현장에서 환자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조치를 실시한 구급대원들에 대한 칭찬의 글이 제주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에 올라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동부소방서 소속 고동만(33)·홍희수(32) 소방교, 진호성(25)·양은익(34)·이문혁(27) 소방사.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고동만 소방교와 진호성 소방사는 지난달 13일 오후 2시 30분쯤 제주 우도면 연평리 인근에서 전기자전거 단독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상태에서 환자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친절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성산구급대에게 환자를 인계했다.

또 인계를 받은 홍희수 소방교와 양은익·이문혁 소방사도 코로나19 감염보호복을 입고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구급활동으로 병원까지 환자를 무사히 이송했다.

지난달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는 "우도에서 전기자전거를 타다 사고를 당했는데, 저를 발견하고 케어해준 주변 시민분들께도 감사하고 우도에서 제주 한라병원까지 저를 후송해주신 구급대원분들게 정말 감사하다"고 적혀있었다.

또 "특히 성산에서 구급차를 갈아 탈 때 제 부모님만큼 신변을 걱정해주신 우도 소방대원분들 덕분에 현재는 정말 검사와 함께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며 "언젠가 멀쩡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을만큼 감사하다"며 구급대원들을 응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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