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지역 가을 가뭄...'월동채소 생육저하, 농가경영비'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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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지역 가을 가뭄...'월동채소 생육저하, 농가경영비'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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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강수량 급감...파종시기 월동채소 '비상'

제주 서부지역에 가을 가뭄이 발생하면서, 농업인들이 월동채소 생육이 저하되고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20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제주 평균 강수량은 0.8mm로 전년보다 154.2mm, 평년보다 22.4mm 적은 것으로 나타나 가을가뭄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노지감귤은 당도 향상 등에 긍정적이나 지금처럼 가을가뭄이 지속될 경우 월동 채소는 생육저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마늘, 쪽파, 양배추, 브로콜리, 감자 등 대부분 월동채소가 파종 및 정식을 완료했으며, 조생양파도 본격적인 정식 작업에 들어가 어느 때보다 농업용수가 많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가을가뭄으로 인해 충분한 농업용수 공급이 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급수까지 이뤄지고 있다.

이에 일선 농가들은 양수기까지 동원해 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사용할 수 있는 면세유 공급한도의 부족으로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 농가들은 생각지 못한 유류비까지 떠안게 된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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