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예래단지배상'.'제2첨단단지'에 올해 944억원 적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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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예래단지배상'.'제2첨단단지'에 올해 944억원 적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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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JDC, 그동안 면세점으로 적자 메워...재무적 대안 필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올해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관련 손해배상과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사업 등으로 올해 대규모 적자가 우려되고 있다.

20일 국회 국토교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JDC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JDC에 944억원 상당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한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1375억원보다 57% 급감한 591억원에 불과했다.

이런 상황에서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토지 보상금 731억원,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소송 강제조정에 따른 투자 원금 배상금 1250억원 지출이 예정돼 있다.

김 의원은 "JDC가 면세 사업 매출로 다른 사업의 적자를 메꿔왔기에 면세 매출이 하락하면 다른 사업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며 "각각의 사업이 재무적으로 서로를 보완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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