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6일 도주하는 차량 절도범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 오지윤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6일 제주 서귀포시 산록도로 인근 상효원 입구에서 도주하는 차량절도범과 이를 추격하는 경찰관을 목격하자 자신의 차량에 경찰관을 태워서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동배 서귀포경찰서장은 "오지윤씨의 도움으로 당시 차량절도범을 현장에 검거함으로써 신속한 수사가 가능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