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학교 구성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공간인 '수다뜰'을 개관했다.

서귀포산과고는 지난 14일 '수다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수다뜰'은 학교 공간 민주주의 키움 학교 사업으로 모든 과정에 학교 공간 혁신 프로젝트 학생팀의 참여로 이뤄졌으며, 그 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학교 공간 혁신 지원팀과 전문가 지원단의 도움을 받았다.

수다뜰 개관식은 수다뜰 개요 설명과 수다뜰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수다뜰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명 동아리반 학생들이 직접 만든 치즈케익을 판매했고, 하람반 학생들의 생활 공예전시가 이뤄졌다. 또 진로취업부의 천연 염색 꽃 브로치, 패브릭 브로치 만들기도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민주 공간 구성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수업 프로젝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다뜰 개관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 행복한 학교 구성원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