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박차상)와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한애경) 공동주관으로 오는 17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제주 도민과 관광객 대상 비닐 없이, 일회용 없이 장보기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방문 시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천연 주방 고체 비누를, 비닐 대신 천 주머니나 종이봉투에 사용하면 다용도 활용 네트백(그물가방)을, 용기를 지참하여 포장하면 한살림제주 물품이용권(1만원)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그 밖에 제주메세나협회, 제주도기후·환경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및 업사이클링 DIY 키트 나눔과 저탄소 생활 실천 및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차상 상임의장은 "이미 낱개 포장되어 나와 있는 대형마트와 달리 전통시장에서는 소비자의 의지와 선택으로 비닐없이, 일회용 없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구와 제주의 환경 보전을 위해 쓰레기 없는 삶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운동이 지역 사회 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064-748-1021). <시민기자뉴스>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