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 지난 14일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생활안전․심폐소생술 전문강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문성을 갖춘 의용소방대 강사 육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보다 생활 맞춤형 전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안전 분야와 심폐소생술 분야 10개팀 17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팀별 강의 동영상 출품작을 심사하는 방식을 도입한 '비대면 강의경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연동남성의용소방대(대원 황경남)가 생활안전분야 1위, 아라여성의용소방대(반장 이경아, 대원 양은심)가 심폐소생술분야 1위를 차지해 다음달 3일 열리는 전도 경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김영호 제주소방서장은 "제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해 전국 강의 경연대회에서 1위를 입상한 우수한 전문강사진이 포진돼 있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의용소방대 전문능력향상을 위해 교육훈련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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