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에서 50대 어선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4분께 제주시 우도 북쪽 약 27km 해상에서 경남 통영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29톤) 선장 B씨(55)가 실종됐다는 선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3000톤급 경비함정 등 10척과 헬기를 동원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B씨는 지난 14일 밤 조업이 끝나고 닻을 놓은 후 동료 선원과 함께 15일 오전 0시 30분께 취침했지만, 15일 오전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실종 당시 하얀색 바탕에 빨간색과 검은색 줄무늬 상의와 검정색 하의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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