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 내 29개업체 점검완료
서귀포시 토평공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29개 업체 중 14개 사업장이 시설개선 권고를 받았다.
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토평공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29개 업체(배출시설 49개소)에 대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점검을 지난 14일 완료했다.
지난 9월8일부터 시작된 특별점검 결과 14개 사업장에서 28건이 지적돼 시설개선 권고가 내려졌다.
이들 사업장은 △비산먼지나 △폐수 등이 배출될 위험이 있어 오는 12월까지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 기한내 시설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내년 1월부터 고발 등 행정조치가 실시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에 따른 주민신뢰와 투명성 확보를 위해 1차 점검대상 사업장 10곳에 대해서는 토평마을회(회장 김규완) 입회하에 동행점검을 실시했다.
정윤창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향후 사업장 배출시설 점검 시 지역주민의 참여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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