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 긴급생계지원사업에 따른 온라인 신청을 지난 12일부터 접수받고 있다.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이번 긴급생계지원은 서귀포시 지역내 저소득층 위기가구 1600가구(추정)에 총 12억86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정보 사이트인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30일까지 접수받는다.
현장신청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5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5부제로 이뤄진다. 이를테면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등으로 접수를 받는다. 단, 토·일요일에는 현장 신청을 받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실직-휴폐업 등을 하고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 가구, 재산이 3억5000만원 이하 가구이다.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원을 현금으로 1회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계급여), 긴급(생계급여)와 다른 사업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대상자(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새희망자금, 폐업점포재도전장려금, 근로자고용유지지원금, 청년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참여자, 구직급여자, 택시(법인/개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긴급생계지원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총 7명을 투입, 전담 T/F팀을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 일선 읍·면사무소 와 동주민센터에는 보조인력을 채용해 신청.접수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문의: 서귀포시 긴급생계지원 T/F 팀(760-6771~6774), 읍·면·동 복지담당부서. <헤드라인제주>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 복지로(www.bokjiro.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