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비대면 제59회 탐라문화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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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비대면 제59회 탐라문화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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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첫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59회 탐라문화제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도내 대부분의 문화예술축제가 취소된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블루로 지친 도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온라인 공연 위주로 개최됐다.

특히, 탐라문화제 사전행사 성격으로 기획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는 도내 곳곳(9개소)에 직접 찾아가서 44팀 387명의 예술인들이 도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아파트, 마을광장, 해안변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람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지는 않았지만, 총 312명의 도민이 관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새별오름 광장에서 개최된 '드라이브인 콘서트'는 코로나19 시대 거리두기를 감안한 '오토토리움'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전국 최초로 시도됨으로써 많은 관심을 받았다. 

드라이브인 콘서트는 일별 80대 한정으로 사전예약 진행됐으며, 4일간 871명이 직접 관람했다. 제주예총 유튜브 채널로 진행된 현장 생중계에서는 총 6160명이 관람했다.

김선영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장은 "이번 탐라문화제는 다양한 시도로 문화예술 축제에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전염병 팬데믹 시대에 많은 고민과 시도를 통해 제주가 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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