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어보전회(이사장 김정민)는 오는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아트센터 제2주차장에서 열리는 제3회 제주어 축제 '2020 제주어 왕중왕 뽑기 대회' 참가 가족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어보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차량에 탑승한 채 진행되는 드라이브 인 경연으로 진행된다.

경연팀은 초·중·고교생 1인 포함 2대 이상 3인 가족이 1개 팀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5팀을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 양식은 제주어보전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경연 방법은 자가 승용차에 팀별 3인이 탑승 정해진 장소에서 유리창문을 열고 경연하는데, 문제 연속 출제 답안지 회수 채점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인터넷이나 참고자료 활용은 허용된다.

시상은 가족단위로 하며, 장원 급제 1팀은 제주도교육감상과 상금 40만원, 최우수상 1팀은 제주시교육장상과 상금 30만원, 우수상 3팀은 각 15만원, 장려상 5팀은 각 10만원, 격려상 10팀은 각 5만원과 제주어보전회 이사장상을 받게 된다.

제주어보전회는 3대가 참여하는 가족팀에게는 특별상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어보전회 사무국(064-723-2495)으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