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태석 의원(노형갑)이 대한민국 헌정회가 올해 처음 도입한 ‘헌정대상’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7월1일부터 2년간 제11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의회 인사권 강화를 위한 개방형 직위 확대 및 인력 증원, 그리고 견제와 균형의 제주형 지방의회 모델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제1회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 컨퍼런스를 지방의회 차원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제를 선도하고 성공적 개최와 제주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공론화 등 도민주권 실현을 주도적으로 펼쳤고, 전문성 지원 강화로 의정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 했을 뿐 아니라 역대 의회 중 의원 입법활동 조례제·개정안 최다를 기록했다는 점도 고려됐다.
김 의원은 "제11대 전반기 동안 의원 개개인이 왕성한 입법활동과 현장에서 답을 찾고 소통하기 위한 노력들이 많았다"며"더 낮은 자세로 도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헌정대상’ 수상자는 김 의원을 비롯 전국적으로 5명으로, 제주에서는 김 의원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선정됐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