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고교생·행인 '묻지마 폭행' 제주 해양경찰관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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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고교생·행인 '묻지마 폭행' 제주 해양경찰관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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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학생들과 행인을 별다른 이유 없이 무차별로 폭행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해임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소속 경찰관 A씨(46)에 대해 해임 처분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후 9시 54분께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인도에서 고등학생들을 폭행하고, 인근에서 화물차 짐을 내리던 시민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이빨로 물어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당시 폭행을 당한 한 고등학생은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사건 직후 직위 해제된 A씨는 폭행, 상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상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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