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 한복판 원인 모를 악취 진동...신고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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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심 한복판 원인 모를 악취 진동...신고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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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하수도본부 "원인 확인 중"

제주시내 곳곳에서 원인 모를 악취가 진동해 주민들의 신고가 쇄도하고 있다.

11일 제주상하수도본부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도두동에서 이도2동까지 제주시내 약 8km 반경 곳곳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상하수도본부와 119에 접수된 신고는 20여건이다.

연동에 거주하는 주민 A씨(28)는 "6시가 조금 넘어서 집에 가려고 밖으로 나와 보니 심한 악취가 났다"며 "집에 도착해 창문을 모두 닫아도 냄새가 들어온다. 악취가 넓은 지역에 퍼진 것 같은데 빨리 조치를 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오수가 터지거나 그런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며 "직원들과 제주도 관계자가 악취가 나는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악취 신고와 관련한 내용을 제주도에 통보한 상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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