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10만명 내도...공.항만.관광지 고강도 차단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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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 10만명 내도...공.항만.관광지 고강도 차단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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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만 발열검사 강화...관광지 마스크 착용 등 집중 점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지고 있는 한글날 연휴기간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한 고강도 차단방역을 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연휴 기간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여객터미널을 비롯해, 652개 관광사업체, 8대 핵심관광클러스터를 대상으로 발열검사 및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핵심관광클러스터는 제주국제공항 인근, 함덕해변, 성산일출봉-섭지코지인근, 표선해변, 서귀포시 구시가지, 중문관광단지, 협재-금능해변, 곽지-한담해변 등을 말한다.

이 결과 11일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도는 그러나 많은 여행객들이 오가는 상황에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특별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 행정시, 제주도 관광공사, 관광협회 등과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공항 1층 도착장 입구와 제주항 여객터미널, 핵심관광클러스터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관광사업체에 대해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주기적 방역 및 이행수칙 준서 △종사자 위생관리 △생활 속 거리두기 필요성 및 실천 행동요령 안내 △이동자 및 업종별 대응 매뉴얼 배부 △관광지 방문객 마스크 착용 및 발열 감지체크 △2m 거리두기 이행 여부 등을 특별 점검하고 있다.

발열체크와 출입자명부 작성 등 핵심방역수칙 이행을 통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올 가을에도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공·항만 및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자율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역현장 점검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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