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와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8일 밝혔다.

내년도 공립 중등 신규교사 임용고사의 선발 인원은 교과 교사와 비교과 교사를 포함해 총 163명이다.

선발 과목 및 인원은 국어 등 21개 교과 120명, 보건 14명, 영양 6명, 사서 5명, 전문상담 9명, 특수(중등) 9명이다. 이 중 도서지역 6명과 IB학교 5명, 장애 13명은 구분해 선발한다. 

선발 규모는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퇴직 등을 고려한 내년도 교원 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 8월 사전 예고한 119명보다 44명이 늘어난 규모다.

제주도교육청은 1차 시험에 한해 사립 6개 법인 8개 학교에서 국어 등 12개 교과 18명, 영양 1명 선발을 위탁받아 1차 시험은 공립과 같이 시행하고, 2차 시험 이후는 해당 법인 자체계획에 의해 시행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21일 시행되며,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20일과 1월 26~27일에 시행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 발표된다.

기타 중등 신규교사 임용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교육청 교원인사과(064-710-0353)로 문의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