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누적 후원금 1억원 달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는 제이풀어린이수영장 안철훈 대표가 그린노블클럽 제주14호 회원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그린노블클럽은 어린이의 꿈과 미래를 위해 1억원 이상을 후원한 고액기부자모임으로, 지난 2017년에 제주 1호 회원이 탄생한 이후 3년 만에 14번째 회원을 맞이하게 됐다.
안 대표는 "어린이 수영장을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사업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눠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다"며 "주변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고민하다 보니 오늘날 그린노블클럽까지 가입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서로 조금씩 나눠서 짊어진다면 함께 이겨낼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16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후 매년 기부금액을 늘려가고 있으며, 현재 매월 230만원을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1억원의 후원금은 아동 장학금, 아동복지시설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제이풀어린이수영장은 지난 2016년 일도동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7월 연동에 2호점을 오픈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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