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코로나19 청정.안전제주, 고강도 방역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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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코로나19 청정.안전제주, 고강도 방역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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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코로나 방역 도민.공직자들에 감사드린다"
5일 진행된 소통.공감의날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원희룡 지사. ⓒ헤드라인제주
5일 진행된 소통.공감의날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원희룡 지사.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5일 제주도 공직자들에게 "추석 위기는 넘겼지만 공직자의 노력과 희생으로 도민의 안전과 일상이 지켜지고 청정 안전제주의 가치와 브랜드가 빛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목표를 가지고 끝까지 함께 노력해 달라"며 오는 18일까지 고강도 방역체제 유지를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진행된 '10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추석명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근무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추석연휴가 시작된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마스크 의무화, 고위험장소에 대한 영업금지 및 집합제한 조치, 공·항만 37.5도 발열자에 대한 의무적인 코로나 검사 등 특별 방역조치를 내렸다"며 "그 결과 28만 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입도했음에도 현재까지 확진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 간 자치경찰단, 제주도 종합상황실, CCTV관제센터, 양지추모공원, 119 종합상황실, 공항 워크스루 등 코로나19 특별방역사항 대응 현장을 돌아보며 "공직자들의 명확한 방역원칙과 민원인과 방문객에 대한 친절하고도 끈질긴 자세를 통해 청정 제주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원 지사는 "모든 분들 고생하셨고 든든하다"며 "청정 안전제주의 사수는 공직자들이 왜 존재하는지 제주가 왜 대한민국의 가장 청정하고 안전한 곳인지에 대한 가치를 전 국민에게 보여주는 기간이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침체된 제주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채비도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의 경제 대응과 철통방역을 위한 집중 점검도 당부했다.

이어 "온도민이 코로나를 극복했다는 믿음과 자신감은 앞으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0월 18일까지 잠복기가 계속되는 만큼 고위험장소들, 또 여행객들이 다녀간 곳에 대해  각 기관 부서별로 집중 점검하고 강화된 방역체계를 가동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오는 13일부터 예정된 전 도민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과 관련해 "의료 인력과 지원에 효율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면서 "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집행 및 긴급 고용안정지원,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지원 등  경제침체에서 위기에 처한 각 가구와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 사업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10월은 행정사무감사와 국정감사의 시기"라며 "그동안 도민과 공직자들의 노력을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평가 작업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 지사는 이날 '추석 연휴 청정·안전제주를 지켜주신 도민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감염이 단 한 건도 없는 청정·안전지대를 유지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동체의 안위를 걱정하는 도민 여러분의 깊은 마음이 제주의 힘이자, 자랑"이라며 "가족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한가위를 내년으로 미뤄주신 도민 여러분의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분 한분의 방역수칙 실천 의지와 제주형 방역체계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이었다"며 제주방문을 자제해준 국민들과 제주 여행 중 방역에 적극 동참한 관광객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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