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59번째 확진자 퇴원...'입원 환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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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59번째 확진자 퇴원...'입원 환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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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20만 명 입도에도 신규 확진자 없어
37.5℃ 이상 입도객 135명...122명 단순발열.13명 음성

제주 5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퇴원하면서, 제주지역은 지난 6월 13일 이후 112일 만에 격리환자가 0명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제주 59번 확진자 A씨가 입원 8일 만인 10월 2일 오후 4시 30분쯤 퇴원했다고 밝혔다.

해외 방문자 이력자인 A씨는 해외방문 이력으로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해외입국자의 경우 격리기간 14일 이내 추가검사 시행을 권고하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검사를 받고 지난 9월 23일 오후 7시 30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9월 24일 오전 9시 30분쯤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아왔으며, 입원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증상발현 없이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여 왔다.

제주지역은 59번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 날인 9월 24일부터 10월 2일 오후 5시 현재까지 8일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편, 제주도에는 주말인 9월 26일부터 추석 연휴 당일인 10월 1일까지 20만2446명이 입도한 상태이다. 10월 2일에는 3만8000여 명이 추가 내도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 오후 5시 현재 총 45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6일간 이뤄진 403건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10월 2일 오후 5시까지 53명에 대한 검사도 추가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 중 3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8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 결과는 10월 2일 오후 8시쯤 파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월 26일부터 10월 2일 오후 5시까지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도착장에서 이뤄지는 발열검사에서 37.5°C 이상으로 체온 재측정이 이뤄지거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35명이다. 이 중 122명이 재측정결과 단순 발열자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3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오는 10월 4일까지를 특별방역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행정조치 등을 고강도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공·항만을 통해 들어온 입도객들은 제주 체류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제주 도착 즉시 이뤄지는 발열 검사에서 37.5°C 이상일 경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도내 마련된 거주지 또는 예약숙소 등에서 격리 조치에 따라야 한다.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 외출을 중지하고 도내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 등 의료기관에 문의 후 방문해 의료진의 문진을 받아야 한다.
 
제주도는 도민·관광객의 불편 최소화와 코로나19에 대한 비상체제 유지를 위해 오는 4일까지 추석연휴 종합상황실(도민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며, 1일 총 제주도 94, 제주시 138, 서귀포시 108명 등 340명, 연휴 간 1700여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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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형배 2020-10-03 00:32:48 | 58.***.***.18
너무나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니 다행이네요ㅜㅠ 앞으로도 확진자가 생기지 않고 지금 이 숫자를 유지했음 좋겠어요 !! 수고해주신 의료진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