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온 제주 54·55·56번 확진자가 입원 14일 만인 28일 오후 6시경 퇴원했다고 밝혔다.
 
제주 54번 확진자 A씨, 55번 확진자 B씨, 56번 확진자 C씨는 가족으로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다.
 
A씨 가족은 지난 14일 오후 9시 5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5일 오전 9시 30분경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입원 당시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했으나 입원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호전됐다.
 
B씨의 경우 입원 중 인후통, 코막힘 등의 증상을 호소했으나 입원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호전됐다.
 
C씨는 입원 당시 두통, 콧물 증상을 호소했으나 입원치료를 받으며 상태가 호전됐다.

A씨 가족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유증상 확진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입원 14일 만에 퇴원이 결정됐다.
 
이들 3명 확진자의 퇴원으로 28일 오후 6시 기준 제주지역에서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3명으로 줄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