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25분쯤 제주시 일도2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충전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주민이 차량 소유자에게 알렸고, 소유자는 119에 신고하는 한편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약 22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 발화요인은 특정하지 못했으나, 차량 하단에 위치한 배터리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는 2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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