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크루즈형 카페리 '퀸제누비아호', 29일 제주~목포 항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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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크루즈형 카페리 '퀸제누비아호', 29일 제주~목포 항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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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주 항해 후 선박 공개행사 진행
퀸제누비아호. ⓒ헤드라인제주
퀸제누비아호. ⓒ헤드라인제주

목포와 제주 기점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주)의 새로운 대형 크루즈형 카페리 '퀸제누비아'가 오는 29일 제주와 목포를 잇는 항로에 취항한다.

'퀸제누비아'는 정부가 추진하는 현대화펀드를 통해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된 씨월드고속훼리(주) 최초의 신조선으로, 국내 최대 크루즈형 카페리선이다. 

길이는 170m, 너비 26m, 높이 20m, 2만7391톤 규모로 1284명의 여객과 승용차 기준 480여대의 차량을 싣고 최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개인의 사생활이 보호되는 고급스러운 객실과 더불어 메인로비 현측에 대형 아트리움, 아고라 분수대, 오픈 테라스를 비롯한 국내 유일의 해상영화관, 펫 플레이룸, 사회적 교통약자를 배려한 선내 이동용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이 구비돼 있다. 

또 운항 중 고급바, 레스토랑, 편의점, 카페, 노래방, 오락실, 마사지라운지, 갤러리존, 의무실,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씨월드고속훼리(주)는 '퀸제누비아'의 우수성을 대외에 홍보하기 위해 '전 국민 승선체험 프로젝트'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퀸제누비아를 빛낼 100팀의 체험단, 추억의 리마인드 제주 허니문 및 취항기념 특가를 통해 이코노미실 1+1 고급객실 할인, 승용차량 20%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씨월드고속훼리(주) 이혁영 회장은 "이번에 건조한 '퀸 제누비아'는 지난 경영을 바탕으로 씨월드만의 철학과 신념을 담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은 뛰어난 작품이자,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씨월드만의 의지표명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퀸제누비아'는 29일 새벽1시 목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을 하며, 새벽 5시30분 제주항에 입항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제주항 4부두에서 선박공개 행사가 진행된다.

선박공개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예방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현장에서는 마스크착용 및 출입자명부 작성, 체온 검사 등 개인방역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선내관람 인원 수 제한 및 순차적 입장으로 진행된다.<헤드라인제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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