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정낭 품은 하르방'과 '제주컬러링북'이 금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25일 오전 제주관광기념품 홍보관(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1층)에서 '제23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입상한 총 17개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도자기 오일램프 겸용 캔들(향) 받침대인 '정낭 품은 하르방'과 제주 여행 컬러링, 여행다이어리 기능을 갖춘 '제주컬러링북 시리즈'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은상 3개 작품, 동상 4개 작품, 장려상 3개 작품, 입선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작 17개 작품에 대해서는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관광협회장 상장과 총 19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됐다.
우수작은 제주여행정보포털 '비짓제주' 사이트와 제주관광기념품홍보관, 여객선터미널 2곳,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도내 주요시설 기념품홍보부스 6개소를 통해 상설 전시·홍보될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입상자들에게 상품개발자금 지원, 지식재산권 권리화 지원, 상품화 교육 및 컨설팅, 제주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자격 부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념품이 실질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행온라인 마켓인 '탐나오'에 입점·판매 지원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오는 10~11월 중에는 제주 입도 관광객들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서 약 1개월 동안 수상작품들이 전시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총 145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작품심사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인터넷 응모를 통해 모집한 일반인 평가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7개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