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민주당, 송재호 위원장 부당수령부터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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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민주당, 송재호 위원장 부당수령부터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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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4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과 원 지사에게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민주당 제주도당은 도민 사과를 거론할 자격이 없다"고 반박했다.

제주도당은 "민주당 제주도당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논평에 대해 '변명 이전에 도민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했는데, 어이가 없다"며 "민주당 제주도당과 송재호 도당위원장은 사과를 요구할 자격이 없고, ‘반성’ 운운할 자격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제주도당과 송재호 도당위원장은 9월 17일 감사원의 감사보고서를 통해서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자리에 있을 때, 직책이 법령상 비상근임에도 불구하고 법령에 위반되는 부당한 금액 5200만원을 수령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데 대해 현재까지 아무런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민주당 제주도당을 책임지고 있는 도당위원장의 위법한 사안에 대해서 한마디도 하지 않으면서, 타당의 정당한 논평에 대해 도민 사과를 운운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송재호 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13개월동안 월 400만원씩 5,200만원을 수령했으면서, 지난 총선 선거방송토론회에서는 무보수로 일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허위의 사실을 유포한 데 대해서 도민들에게 사과부터 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제주도당 장성철 위원장은 이날 제21대 총선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후보자 자격으로 송재호 위원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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