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수풀도서관(관장 이창석)은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한수리 해안도로 특설무대에서 '언택트 드라이브 인 콘서트-위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수풀도서관과 금능꿈차롱작은도서관(관장 김성수), 새마을문고한림읍분회(회장 오영훈)가 공동주최하고, 한림농협과 한림수협, 제주양돈농협, 한수리가 공동후원한다.
콘서트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서현민, 소프라노 한선경, 밴드 사우스카니발의 음악 공연과 제주도시낭송협회의 시극 공연 등이 진행된다.
콘서트는 코로나19 상황에 발맞춘 비대면 방식으로 자동차 안에서 FM 주파수를 통해 관람하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로 운영되며, 사전에 참가 신청한 차량 50대(100명 미만)를 한정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한수풀도서관 홈페이지 '프로그램 수강신청' 코너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수풀도서관(064-796-06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팬데믹 시대에 다양한 방식의 문화예술 활동의 모형을 제시하며, 위축된 제주의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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