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안동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3회 안동웅부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제주스포츠클럽 김서현(동화초 2) 선수가 새싹부 여자단식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서현 선수는 예선전에서 6대 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이후 본선에서 1회전은 부전승으로, 2회전은 죽산초 김태희 선수를 만나 6대 2로 승리하고, 3회전에서 부천GS소속 서승연 선수를 상대로 6대 2로 승리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상위 랭커인 광성초 홍세아 선수와의 대결에서 6대 4로 역전승을 했다. 이후 대망의 결승에서 탄벌초 안희지 선수와 3대 3으로 접전을 펼치다 6대 3으로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김서현 선수는 2020 말레이시아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파견 선발전 1위에 이어 이번 대회도 1위를 차지하면서 올해 6개 대회에서 상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