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철원 오대쌀 직거래 25년...30억원 훌쩍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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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감귤-철원 오대쌀 직거래 25년...30억원 훌쩍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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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올해는 자매도시 철원군과 비대면으로 농산물 교류 

서귀포시는 추석을 맞이해 올해도 자매도시 철원군과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교류품목은 철원군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인 철원 오대쌀과 제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서귀포 감귤이다.

서귀포시와 철원군은 지난 1995년 자매결연 후, 매년 설날과 추석에 정기적으로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추진해 지금까지 총 57회에 걸쳐 철원 오대쌀 17억원 서귀포시 감귤 16억원 등 총 33억원 규모의 농산물을 교류했다.

올 추석에 서귀포시는 감귤 3kg, 1976상자를 철원군에 보내고, 철원군은 오대쌀 10kg, 1316포를 서귀포시에 보낸다. 

농산물 교류는 사전에 두 기관으로부터 구입 신청을 받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택배를 이용한 교류가 이뤄진다.

강창식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추석맞이 농산물 교류를 통해 농가 소득 기여와 민생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자매도시 용산구와도 20년 넘게 2억원 규모의 농산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태백시, 안성시 등 8개 교류도시에 1000만원 상당의 감귤을 판매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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