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코로나 방역' 중점 둔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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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코로나 방역' 중점 둔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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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중점분야 종합대책 마련,,,추석연휴 기간 28개부서 538명 투입 종합상황실 운영

서귀포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연휴가 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올해는 처음 맞닥뜨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특별방역 추진계획도 마련했다.

서귀포시는 23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추석명절 종합대책 및 특별방역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재확산이 염려되는 상황속에서 맞이하게 되는 만큼 코로나 확산 방지 등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종합상황실은 추석 연휴기간 8개반‧28개부서(읍면동 포함) 538명이 특별 투입돼 이날 마련된 종합대책 8개 분야에 대해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재난안전관리 ▲ 체불임금 해소 및 물가안정 ▲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 ▲ 교통불편 해소 ▲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 ▲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 ▲ 시민·관광객 불편 제로화 ▲ 시민화합 명절분위기 조성 등 8개 분야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코로나19, 재해‧재난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각종 안전사고 대비 예찰활동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청소량 기동반(88대, 342명)운영으로 당일 발생 쓰레기 전량 수거를 할 방침이다. 

공중화장실 민원처리반 운영과 교통 혼잡 구역 주정차 단속,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등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무료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천지, 중앙로터리, 홍로, 아랑조을, 표선공영주차장이다.

연휴기간 병‧의원이 휴진함에 따라 5일간 109곳 (보건기관 30곳, 의료기관 37곳, 약국 42곳) 의료기관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식중독 발생 대비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관광분야 상황실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처리하고, 추석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과 고위험시설(노래연습장, PC방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이밖에도 사회복지 생활시설 41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연휴 기간특별 감찰 실시를 통해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중 약 20만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특별방역과 방역준수 캠페인도 전개한다.

오는 25일에는 매일올레시장과 전읍면동에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추석연휴 전후일인 오는 29일과 10월5일에는 '추석절 특별 방역의 날'을 운영한다. 특별방역은 읍면동 자생단체 약 1600여명(연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등 4000여개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양문 서귀포시 부시장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처음맞는 명절이다. 코로나19가 재확산 위험이 내재되어 있어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마스크 착용률을 높여서 코로나 재유행의 기간이 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게 홍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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