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의용소방대 생활 및 심폐소생술 경진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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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의용소방대 생활 및 심폐소생술 경진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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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의 생활안전·심폐소생술 강사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경진대회가 열렸다.

제주 동부소방서(서장 김학근)는 2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 생활안전 분야 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도내 곳곳에 전파하기 위해 생활안전강사·심폐소생술강사 등 전문자격자를 갖춘 전문 의용소방대원을 적극 양성하고 있다.

의용소방대 강사 경연대회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보다 전문적이고 알기 쉽게 도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원의 강의 능력을 향상시켜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실시됐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함에 따라 안전교육 개인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돼 출전한 15명 중 우수강사 2명을 선발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심폐소생술경연은 심정지 환자 신고 요령 및 응급처치 분야, 생활안전 경연은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과 유해동물 퇴치 등 생활안전 전반에 관한 위험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심폐소생술 분야는 ‘기적을 만드는 심폐소생술’이라는 주제로 핵심적인 내용을 가슴에 와 닿게 발표한 김순영 구좌여성의용소방대 대원이 최우수 강사로 선정됐다.

생활안전 분야는 김미숙 표선면 성읍여성의용소방대 구조구급반장이 최우수강사의 영예를 안았다. 김미숙 반장은 ‘자전거 사고 원인과 대처방법’이라는 주제로 자전거 사용 인구 증대로 자전거 사고의 급증으로 인한 대처 방안을 설득력 있게 발표하여 강의전개 및 청중이해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연에 참여한 고기봉 부장은 “도민의 가장 가까운 이웃에 살고 있는 또 한명의 소방관이 의용소방대원”이라며 “언제나 도민에게 든든한 이웃, 안전한 우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 강사로 선정된 김순영 대원, 김미숙 반장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전도대회에 동부소방서 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동부소방서 전문 강사 의용소방대원들은 요양원, 어촌계, 학교 등을 대상으로 안전분야와 심폐소생술분야 강의를 상반기 21회에 275명에 대해 실시했다.

김학근 서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도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앞으로 시민의 안전 지킴이로서 활발한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동부소방서 생활안전 강사 경진 대회 후 기념촬영
동부소방서 생활안전 강사 경진 대회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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